법인을 설립하고 실제로 운영하다면, 대표님들이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자금 조달이에요. 특히 초기 기업일수록 어떤 지원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여력과 성장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하지만 정부 지원제도는 종류도 많고 구조도 복잡해서, 하나하나 다 살펴보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초기 법인 대표라면 꼭 알아야 하는 핵심제도만 골라 정리했어요. 앞으로 자금 조달 전략을 세우실 때, 하나의 기본 가이드처럼 편하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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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법인 필독가이드] 1단계: 법인 비용, 자금 관리
[초기법인 필독가이드] 2단계: 급여·4대보험, 직원 채용
[초기법인 필독가이드] 3단계: 세금계산서, 부가세
1. 정책 자금 대출: 기술보증기금 vs 신용보증기금
매출이 적은 초기 기업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통하려면 보통 기술보증기금(기보)이나 신용보증기금(신보)의 보증서가 필요해요. 일반적으로 기술보증기금의 대출 한도가 신용보증기금보다 높으며, 두 기관의 보증을 동시에 이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우리 회사의 특성에 맞는 기관을 선택해야 해요.
1) 기술보증기금(기보): 기술력이나 개발 역량이 있다면
특징: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개발 능력'을 주로 평가해요.
추천 대상:
특허,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이거나 벤처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
IT 개발, 제조, 바이오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
2) 신용보증기금(신보): 매출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면
특징: 대표자의 사업 경험, 신용도 및 향후 '매출 발생 가능성'을 중요하게 봐요.
추천 대상:
유통, 도소매, 일반 서비스기업 등
👉 (2025 최신) 신용보증기금 vs 기술보증기금 대출
2.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 인력이 있다면 필수
개발 인력이나 연구원을 보유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전담부서)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예요. 인건비 세액공제 등 혜택이 워낙 크기 때문에, 요건만 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설립하는 게 유리해요.
설립 요건
독립된 연구 공간(소기업은 파티션 분리도 가능)과 자격을 갖춘 연구 전담 요원(소기업 기준 2~3명 이상)만 확보하면 신고가 가능해요.
단, 설립만큼 중요한 건 유지 관리예요. 설립 후 연구 개발 활동을 하지 않거나, 연구원이 퇴사했는데 신고하지 않으면 혜택이 취소될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돼요.
👉 (2025최신)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혜택과 요건은?
3. 벤처기업 인증: 회사의 기술을 대외적으로 입증
'벤처기업 인증'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대외적으로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명함이자, 다양한 세제 및 금융 혜택의 근거가 돼요.
창업 3년 이내에 벤처 인증을 획득하면 5년간 법인세 50% 감면, 취득세 75% 감면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정책자금 대출 보증 한도 확대 등 자금 조달 시에도 우대받을 수 있으니 요건 충족이 가능하다면, 꼭 도전해 보세요.
👉 벤처기업 인증에 대한 모든 것 (유형,혜택,신청방법)
4. 고용 인건비 지원: 직접적인 현금지원
인건비는 고정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요. 이 지원금들은 기업 통장에 현금을 직접 입금해주기 때문에 체감 효과가 가장 커요.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취업 애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유지하면 청년 1인당 월 최대 60만 원, 최대 2년간 총 1200만 원 지원해요.
👉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자세히 보기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소규모 사업장에서 신규 가입 근로자를 고용하면 사업주와 근로자가 부담하는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할인해줘요.
👉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자세히 보기청년 일경험 지원
청년에게 인턴이나 프로젝트 등 일할 기회를 제공하면 기업에게는 운영비와 멘토 수당을, 청년에게는 체류지원금을 지원해요.
👉 청년 일경험 자세히 보기육아휴직/출산 대체인력 지원금
직원의 육아휴직 등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뽑으면 월 최대 120만 원, 최대 1년 8개월간 총 2,160만 원 지원해요.
👉 육아휴직/출산 대체인력 지원금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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