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의 정책자금 융자 혜택 총정리 (2025 최신)

정부는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자금 융자 시에도 우대 정책을 펼치고 있어요.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고, 각 기관별로 어떤 혜택을 주는지 핵심만 정리해 드릴게요.

1. 먼저 '여성기업 확인서'부터 발급하세요

정책자금 우대를 받기 위한 첫 단추는 단순히 대표자가 여성인 것을 넘어, [여성기업 확인서]를 발급받는 것이에요. 이 확인서가 있어야 공공기관 입찰 우대 및 정책자금 신청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성이 실질적으로 기업을 소유하고 경영하는 기업이어야 해요.

개인사업자: 대표자가 여성인 경우 (공동대표인 경우, 여성인 공동대표가 경영에 참여해야 함)
법인사업자:
1. 여성 대표권이 있는 임원으로 등기되어 있어야 함.
2. 여성 대표가 최대 출자자(최대 주주)여야 함.
3. 공동 대표인 경우, 여성 대표가 다른 남성 대표와 동등한 지분을 가지고 있거나 더 많은 지분을 보유해야 하며, 실질적인 의사결정 권한이 있어야 함.

참고: 확인서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종합정보망(SMPP)'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실사(인터뷰)를 거쳐 발급돼요.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신용보증기금은 여성기업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요. 일반 기업보다 비용은 줄이고, 보증 한도는 늘릴 수 있어요.

주요 혜택

보증료 차감: 보증서를 쓸 때 내야 하는 수수료인 '보증료'를 할인해 줘요. 통상적으로 0.1%p ~ 0.2%p 수준의 보증료율을 차감하여 금융 비용 부담이 덜어져요.
보증 비율 우대: 은행이 대출해 줄 때 신보가 책임지는 비율(보증 비율)을 높여줘요. 일반 기업보다 더 높은 최대 90%~100%까지 보증 비율을 적용하여 은행 대출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심사 우대: '여성기업 특화 보증' 상품 이용 시, 심사 기준을 일부 완화하거나 전결권을 위임하여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기술력을 가진 여성 기업이라면 기술보증기금의 문을 두드려보셔야 해요. 특히 여성 창업가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혜택이 마련되어 있어요.

주요 혜택

보증료 감면: 신용보증기금과 마찬가지로 보증료를 감면해줘요. 여성기업은 통상 0.1%p ~ 0.3%p의 감면 혜택을 받아, 매년 나가는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요.
부분 보증 비율 상향: 은행 대출 시 기보가 보증서는 비율을 일반 기업(85%)보다 높은 90% ~ 95%까지 상향 조정합니다. 이는 은행 입장에서 리스크가 줄어들어 금리 인하 효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기술평가료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 가치 평가가 필수인데, 이때 발생하는 기술평가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감면해 주는 경우가 많아요.

중진공은 은행을 거치지 않고 정부 예산으로 직접 대출을 해주거나(직접대출),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이 매우 치열해요. 하지만 여성기업은 여기서도 우선권을 가져요.

주요 혜택

전용 자금 배정 및 우선 지원: 정책자금 예산 중 일부를 '여성기업' 몫으로 별도 배정하거나, 심사 시 여성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하여 자금 소진 시에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금리 우대: 정책자금 기준 금리에서 추가로 금리를 깎아줘요.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0.1%p 내외의 금리 우대를 적용하여 이자 부담을 낮춰줘요.
융자 한도 예외 적용: 매출액 규모에 따른 대출 한도 규제를 일부 완화해주거나, 창업 초기 여성기업의 경우 미래 성장성을 더 높게 평가하여 한도를 넉넉하게 산정해 주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