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이해] 기업의 자본조달, 부채(타인자본)과 자본(자기자본)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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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운영하려면 반드시 자금이 필요합니다.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남에게 빌리는 '부채'와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입니다. 흔히 빚이라는 인식 때문에 부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지만, 회계와 경영 관점에서 부채는 기업 성장을 위한 중요한 자금조달 수단입니다.

오늘은 부채와 자본의 차이점과 부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부채와 자본, 무엇이 다를까?

회사가 사업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남에게 빌리는 '부채'와 주주가 출자한 '자본'입니다.

구분

부채 (타인자본)

자본 (자기자본)

자금의 성격

타인으로부터 빌린 자금

자기(회사의 주주)가 출자한 자금

상환 의무

있음 (일정 기간 후 원금 상환)

없음 (갚을 의무 없음)

대가 지급

이자비용 (이익 무관 필수 지급)

배당금 (이익 및 상황에 따라 지급)

💡예시: 대표가 회사에 넣은 돈은?

부채(가수금)로 처리하는 경우: "지금 회사 돈이 부족해서 잠깐 내 돈 넣을게. 나중에 여유 생기면 다시 가져간다." → 상환 의무가 있으므로 부채입니다.

자본(유상증자)로 처리하는 경우: "이 돈으로 회사를 키워보자. 당장 돌려받지 않고, 나중에 회사가 커지면 배당이나 주가 상승으로 보상받겠다." → 상환 의무가 없으므로 자본입니다.

2. 왜 기업은 갚지 않아도 되는 '자본' 대신 '부채'를 쓸까?

부채를 사용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레버리지 효과(지렛대 효과)' 때문입니다. 내 돈이 부족해도 남의 돈을 빌려 사업을 확장하면, 내 돈만으로 할 때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ROE)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부채를 선호하는 진짜 이유는 단순한 레버리지 효과가 아니라, 성공했을 때 '지속적으로 나눠줘야 하는 몫'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투자는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되지만, 그 대신 기업이 존재하는 동안 발생하는 이익을 지분 비율만큼 계속 나눠야 합니다. 반면 부채는 약속된 이자와 원금만 갚으면 관계가 종료됩니다.

숫자로 보면 차이가 더 분명합니다

회사가 신사업을 위해 10억 원을 조달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부채(대출)로 조달한 경우

연 5% 이자로 빌렸다면, 몇 년 뒤 원금과 이자 합쳐 약 12~13억 원을 갚으면 끝입니다. 이후 회사가 매년 5억 원, 10억 원의 이익을 내더라도 더 나눠줄 돈은 없습니다.

자본(투자)으로 조달한 경우

같은 10억 원을 투자받고 지분 20%를 넘겼다면, 회사가 매년 5억 원 이익을 내면 1억 원, 10억 원 이익을 내면 2억 원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이건 한 번 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기업이 존속하는 한 계속되기 때문에 받은 투자금 10억 원은 누적 배당으로 결국 100억 원 이상을 나눠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영자 입장에서는 "사업이 잘 될수록 투자금은 더 비싸게 빌린다"고 느끼게 됩니다. 성공 가능성이 높고 현금흐름이 안정적일수록 부채를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결국 선택의 기준은 단순합니다. 정해진 이자를 한 번 갚고 끝낼 것인가, 이익의 일부를 평생 나눌 것인가. 물론 과도한 부채는 이자 비용 감당 불가 및 도산 위험을 높이므로, 회사의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빌리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3. 부채 활용의 법인세 절감 효과

기업이 부채를 사용할 때 얻는 또 다른 효과는 이자비용에 따른 절세 효과입니다.

  • 비용 인정: 이자비용은 회계상 비용(손금)으로 처리됩니다.

  • 세금 감소: 이자비용만큼 과세대상 이익이 줄어들어 법인세가 감소합니다.

이러한 효과로 기업은 실제 금리보다 낮은 실질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효과를 누립니다. 반면 배당금 지급은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아 절세 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적정 수준의 부채 사용은 기업 가치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부채를 무조건 피해야 할 대상으로 여길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기업이 지분 희석 방지, 배당 부담 분산, 절세 효과를 위해 전략적으로 부채를 사용합니다.

사업 운영에는 자기자본만으로 한계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부채를 "하나의 자금조달 방법"으로 인식하고, 기업의 상환 능력 범위 안에서 적절히 통제하며 활용한다면 부채는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핵심은 부채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성장성과 현금흐름을 고려해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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