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이해] 차입금과 유동성 분류 (1년기준, 유동성장기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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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구매, 인건비 지급 같은 필수 지출부터 신제품 개발이나 설비 투자 같은 성장 자금까지, 기업은 끊임없이 돈이 필요합니다. 이때 기업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자금 조달 방법은 바로 '차입'입니다.

오늘은 차입금의 개념과 재무제표에서 차입금을 이해하는 핵심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1. 차입금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차입금은 회사의 신용이나 담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은행 등)과 약정을 맺고 빌린 돈을 말합니다. 자금을 빌린 대가로 일정 기간 동안 이자비용을 지급해야 하며, 만기가 되면 원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차입금의 특징

  • 이자 발생: 차입 기간 동안 약정된 이자율에 따라 이자비용을 정기적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 원금 상환 의무: 만기일에 빌린 원금을 전액 갚아야 합니다.

  • 담보 또는 신용: 담보를 제공하거나, 회사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자금을 빌립니다.

성격은 단순하지만, 회사의 안정성(부도 위험)과 직결되는 항목이므로 재무제표를 볼 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항목 중 하나입니다.

2. 단기차입금 vs 장기차입금

차입금은 상환 기한에 따라 단기차입금과 장기차입금으로 구분됩니다.

구분

단기차입금

장기차입금

상환 기한

1년 이내

1년 초과

재무제표 분류

유동부채

비유동부채

용도

운영자금, 일시적 자금 부족 해소

설비 투자, 대규모 프로젝트 자금

이자율

상대적으로 낮음

상대적으로 높음 (장기간 위험 반영)

예시

  • 단기차입금: 계절적 매출 변동으로 인한 일시적 운영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6개월 만기로 5억 원을 빌림

  • 장기차입금: 새로운 공장 건설을 위해 5년 만기로 50억 원을 빌림

3. 차입금 이해의 핵심 포인트

차입금을 이해할 때는 단순히 기업이 빌린 금액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적인 금액보다는 증감 추세와 상환 능력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증감 추세

전기 대비 차입금이 증가하는 추세인지, 감소하는 추세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급격히 늘어났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 긍정적 증가: 신규 사업 진출, 설비 투자 등 성장을 위한 차입

  • 부정적 증가: 영업 부진으로 인한 운영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한 차입

2) 사용처

늘어난 차입금을 어디에 썼는지 확인합니다. 미래를 위한 시설 투자인지, 아니면 당장의 운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한 것인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 성장형 차입: 새로운 공장 건설, R&D 투자, 신규 매장 확대 등

  • 생존형 차입: 밀린 급여 지급, 원재료비 결제, 기존 차입금 상환 등

3) 상환 능력

회사가 보유한 유동성(현금 등)으로 차입금을 감당할 수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투자를 위한 차입이라도 당장 갚을 돈이 없다면 회사의 안정성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 유동자산(특히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차입금을 비교합니다.

4. 1년 안에 갚아야 할 부채: 유동부채

재무상태표의 부채 항목을 볼 때, 1년 안에 갚아야 할 부채의 총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추가로 확인할 것이 '유동성장기부채'입니다. 재무제표에서 '유동'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1년 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유동성장기부채란?

  • 차입 시점 기준으로 만기가 1년 초과면 장기차입금, 1년 이하면 단기차입금입니다.

  • 예를 들어 5년 만기 차입금은 초기에는 장기차입금이지만, 만기가 1년 이내로 남는 시점부터는 유동성장기부채(유동성장기차입금)로 재분류됩니다.

예시

  • 2020년: 5년 만기 장기차입금 50억 원 → 비유동부채

  • 2024년: 만기 1년 남음 → 유동성장기차입금 50억 원 (유동부채로 재분류)

유동성 위기 확인

단기차입금, 유동성장기부채 등을 모두 합치면 '1년 내 갚아야 할 이자부 부채'의 총액이 나옵니다. 이 금액이 회사가 가진 현금보다 월등히 많다면 유동성 위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예시:

  • 1년 내 상환해야 할 차입금: 100억 원

  • 보유 현금 및 현금성자산: 20억 원

→ 80억 원의 자금 부족. 추가 차입이나 자산 매각 없이는 상환이 어려워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5. 특수 형태 차입금

재무제표에는 '단기차입금'으로 적혀있지만,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은행 대출과는 성격이 조금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1) 무역금융

해외에서 원재료를 수입할 때 사용하는 어음 거래입니다. 겉으로는 차입금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매입채무(외상값)'와 비슷합니다.

특징:

  • 수출입 대금 결제를 위한 단기 자금

  • 통상 90~180일의 짧은 기간

  • 수출입이 활발한 회사라면 자연스럽게 발생

해석: 수출입이 활발한 회사라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므로 무조건 나쁘게 볼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영업 활동이 활발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매출채권 할인 (팩토링 거래)

물건을 외상으로 팔고 받은 '매출채권(받을 돈)'을 만기 전에 은행에 넘기고 현금을 미리 당겨 쓰는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은행에 돈을 빌리면서 담보로 매출채권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누가 위험을 부담하느냐'입니다.

매각 거래 (비소구권):

  • 거래처가 부도나도 은행이 책임집니다.

  • 대신 이자율(할인율)이 높습니다.

  • 회계 처리: 매출채권 감소 (자산 감소)

차입 거래 (소구권):

  • 거래처가 돈을 안 갚으면 우리 회사가 대신 갚아야 합니다.

  •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회계 처리: 매출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린 것으로 처리 (차입금 증가)

유의 사항: 매출채권 할인이 많다면 회사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미래 수익을 현재로 당겨 쓰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6. 차입금 관련 주요 비율

차입금의 부담 정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들입니다.

부채비율

  • 공식: (총부채 ÷ 총자본) × 100

  • 의미: 자본 대비 부채의 비율. 일반적으로 300% 이하면 안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이자보상배율

공식: 영업이익 ÷ 이자비용

의미: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를 몇 배나 갚을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상황입니다.


차입금은 회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으로, 이자 비용을 지급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만기에 따라 단기차입금(1년 이내)과 장기차입금(1년 초과)으로 구분됩니다.

차입금을 이해할 때는 단순히 금액만 볼 것이 아니라, 증감 추세, 사용처, 상환 능력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1년 내 갚아야 할 차입금(단기차입금 + 유동성장기부채)과 보유 현금을 비교하면 회사의 단기 지급능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차입금을 제대로 이해하면 기업의 자금 조달 구조와 재무 안정성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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